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유럽 휴양 여행 추천 시기 (그리스, 몰타, 포르투갈)

by happydaisy1210 2025. 6. 9.

남유럽 그리스 풍경

 

남유럽은 햇살 가득한 해변과 지중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입니다. 특히 그리스, 몰타, 포르투갈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역사, 맛있는 음식까지 고루 갖춰져 있어 인기 여행지로 꼽힙니다. 본 글에서는 이들 나라의 최적 여행 시기, 기후 특징, 추천 활동을 중심으로 휴양을 위한 완벽한 일정을 안내합니다.

그리스 – 일몰과 바다의 계절은 5~6월

그리스(greece)는 여름 유럽 여행지 중에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휴양지입니다. 특히 산토리니, 미코노스, 나프플리오 같은 섬 지역은 하얀 건물과 푸른 지붕, 에게해의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입니다. 이 시기엔 본격적인 유럽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관광객이 덜 붐비고, 기온은 22~28도 내외로 덥지 않아 산책과 해변 활동 모두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배를 타고 하는 요트 투어나 섬 간 이동도 안정적입니다.

7~8월은 가장 더운 시기로, 35도 가까이 기온이 오를 수 있고 관광지마다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신혼여행이나 한적한 휴양을 원한다면 5~6월 또는 9월 초순을 추천합니다. 또한 포도 수확이 시작되는 9월은 와이너리 체험이 활발해 로컬 감성을 느끼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몰타 – 따뜻한 바다를 가장 즐기기 좋은 시기 6~9월

몰타(Malta)는 지중해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물빛이 맑고 따뜻한 바다, 고풍스러운 도시 풍경, 다이빙 명소로 이름을 알린 남유럽의 숨은 보석입니다. 몰타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단연 6월부터 9월입니다. 이때 평균 기온은 25~32도 사이이며 강수량은 거의 없어 완벽한 바캉스 조건을 자랑합니다.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좋고, 바닷속이 투명하여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같은 해양 액티비티도 인기입니다. 특히 블루라군, 고조섬, 코미노섬은 하루 투어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작은 도시 국가인 만큼 대중교통과 페리를 이용한 이동도 쉬워 일정을 짜기 수월합니다.

단, 7~8월에는 유럽 현지 관광객까지 몰려 숙박료가 비싸지고 번화가가 혼잡해지므로 6월 혹은 9월 초에 방문하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역사적 건축물과 야경이 아름다운 발레타 구시가지는 선선한 저녁 산책 코스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포르투갈 – 걷고 맛보는 가장 이상적인 계절은 4~6월, 9~10월

포르투갈(Portuguesa)은 유럽 남서부의 대서양을 품은 나라로, 리스본, 포르투, 라고스 등 매력적인 도시들과 해안절벽,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남유럽 중에서도 합리적인 휴양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여름인 7~8월에는 현지인들도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주요 해변으로 몰리므로, 상대적으로 날씨는 좋으면서도 덜 붐비는 4~6월, 9~10월이 여행 적기로 꼽힙니다. 평균 기온은 18~26도 내외이며 바람이 적어 걷기에도 좋아 리스본 골목 탐방, 케이블카 탑승, 해안산책로 트레킹 등을 즐기기 좋습니다.

6월에는 리스본 성 안토니오 축제가 열려 밤 늦도록 사르디나 구이와 음악이 이어지고, 9월에는 포르투 와인축제도 개최되어 지역 특산 포트와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 따뜻한 현지 분위기, 풍부한 먹거리는 포르투갈만의 매력을 배가시켜 줍니다.

 

남유럽은 계절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그리스의 초여름, 몰타의 한여름 바다, 포르투갈의 봄과 가을은 각각 최고의 휴양 시기이자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목적에 맞는 시기를 잘 선택해 완벽한 유럽 휴양을 떠나보세요!